'SON보다 빠른' 맨유 유스 공격수, 첼시가 깜짝 영입 시도

2021. 12. 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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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 유스 아카데미에서 빠르기로 소문났던 데지 소토나(19, 아일랜드)가 첼시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21일(한국시간)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 유망주 소토나 영입에 관심이 있다. 이미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소토나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면서 “소토나는 맨유 내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기록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소토나는 지난 시즌에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서 측정한 주력 테스트에서 36.85km/h를 기록했다. 함께 측정한 마커스 래쉬포드, 다니엘 제임스, 앙토니 마르시알 등을 뛰어넘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발표한 손흥민의 35.0km/h 속도보다 더 빠른 기록을 남긴 소토나다.

현재는 맨유 소속이 아니다. 지난해 9월 말에 맨유 U-18 팀을 떠나 프랑스 리그앙 OGC 니스로 이적했다. 자유계약(FA) 형태의 이적이어서 이적료는 들지 않았다. 당시 소토나는 맨유 측이 제안한 3년 계약을 거절하고 프랑스로 떠났다.

이 매체는 “소토나가 다시 잉글랜드로 복귀하려고 한다. 마침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는 첼시가 소토나에게 접근했다”며 “소토나는 왼쪽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전술에 따라서 왼쪽 측면 수비도 소화할 수 있다.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전술에 알맞은 매물”이라고 설명했다.

첼시는 18라운드까지 진행된 올 시즌 EPL에서 3위에 올라있다. 2위 리버풀과 승점 3점 차다. 하지만 득점력에서 차이가 크다. 리버풀은 50골을 넣은 반면 첼시는 39골에 그쳤다. 야심차게 재영입한 로멜루 루카쿠(3골)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티모 베르너(1골), 하킴 지예흐(1골), 카이 하베르츠(2골) 등의 화력이 기대 이하다. 오히려 수비수들이 더 많은 골을 넣어 ‘방패로 때리는 팀’이 되었다. 첼시의 공격수 갈증을 소토나가 풀어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 맨유 홈페이지]-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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