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휴식 예고? 토트넘 카라바오컵 두고 고민 [EFL컵 프리뷰]

김재민 2021. 12. 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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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을 벤치에 두고 웨스트햄을 상대할 수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1-2022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8강전 경기를 치른다.

선수단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난주 리그 2경기가 취소됐던 토트넘은 20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부터 공식전을 다시 치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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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을 벤치에 두고 웨스트햄을 상대할 수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1-2022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8강전 경기를 치른다.

선수단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난주 리그 2경기가 취소됐던 토트넘은 20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부터 공식전을 다시 치르기 시작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선수들은 모두 복귀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웨스트햄전에 부상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우승 트로피가 간절하다. 2008년 칼링컵(현 카라바오컵)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 무관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3순위 유럽 클럽 대항전으로 신설된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 나선 토트넘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됐으나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적인 성적을 남긴 채 대회를 마쳤다.

토트넘이 8강까지 올라온 카라바오컵을 포기하기는 아깝다. 이번 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기 탈락하면서 예년보다 경쟁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무관에서 탈출할 절호의 기회다.

그럼에도 콘테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후 복귀한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해야 한다. 콘테 감독은 "모든 경기를 똑같은 포메이션, 똑같은 선수로 나서는 것은 불가능하다. 나는 모든 경기를 경쟁력 있게 나서면서 코로나 상황을 올바른 방식으로 처리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후 지난 경기를 뛴 선수들이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리버풀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서 빠질 거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복귀전인 지난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을 대신해 리버풀전에서 벤치 명단에 포함된 루카스 모우라가 선발 출전할 수 있다.

상대팀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8승 4무 5패 승점 28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시즌 아웃된 핵심 수비수 안젤로 오그본나를 비롯해 주전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최근 성적은 주춤하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 2무 3패에 그치고 있다.

이번 시즌 앞선 맞대결에서는 웨스트햄이 승리를 가져갔다. 지난 10월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홈팀 웨스트햄이 미카일 안토니오의 선제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후 토트넘이 감독을 교체했고 당시 주전으로 활약한 웨스트햄 선수 중 일부가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라 승부를 섣불리 예측하기는 어렵다.(자료사진=손흥민)

※ 이브닝스탠다드, 토트넘 예상 선발 라인업

위고 요리스 -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조 로든 - 맷 도허티, 올리버 스킵, 해리 윙크스, 델레 알리, 세르히오 레길론 -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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