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인재 역부족"..내년 데이터 일자리 4만5000개 생긴다

김수현 기자 2021. 12.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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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개최된 제22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DNA 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을 22일 발표했다.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환경변화와 그간의 정책성과를 일자리의 관점에서 분석해, 현재 추진중인 DNA 분야 각종 지원정책들이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3대 전략 14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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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학습용 데이터 구축인력 확대·역량증진 교육 등군 장병 SW·AI교육 위한 시범부대 지정 및 인프라 확충도
(서울=뉴스1)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1 정보통신방송 장관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1.12.1/뉴스1

정부가 내년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전국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저변을 넓히되 특히 극심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DNA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누구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 수집·구축 관련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대학 내 AI·소프트웨어 관련 학과 개설, 군 장병 대상 디지털 교육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개최된 제22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DNA 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을 22일 발표했다.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환경변화와 그간의 정책성과를 일자리의 관점에서 분석해, 현재 추진중인 DNA 분야 각종 지원정책들이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3대 전략 14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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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접근 가능'…데이터 일자리 4만5000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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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러 분야에서 모인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하는 '데이터 댐'을 활용해 신규 일자리 4만5000개를 발굴한다. 데이터 구축 과정에 누구나 참여 가능한 크라우드 소싱 방식을 도입해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청년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 데이터 수집, 가공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총 2만6000명의 크라우드워커가 참여해 190종의 데이터를 구축했는데, 내년에는 4만명이 모여 310종의 데이터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수요기업에는 바우처를 지원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350개 기업 지원을 통해 51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일자리의 질적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처우 개선도 병행한다. 초급 수준 크라우드 워커의 전문성 제고와 재취업 지원을 위해 내년 단계별 교육과정에 1만명을 모집한다. 아울러 크라우드 소싱 참여 기관은 적정 보수를 지급하고 지속 참여를 유도하는 등 처우개선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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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소프트웨어·메타버스 전문인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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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 AIoT 국제전시회’에 SK텔레콤 AI반도체 사피온이 전시돼 있다. 2021.10.20/뉴스1
이와 함께 5G 융합서비스, 메타버스, 정보보호 등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에도 힘쓴다. 내년에는 '디지털 오픈랩'을 통해 400명의 지능형 디바이스 제작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메타버스 아카데미도 신설한다.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보안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융합보안대학원도 현재 8개에서 2025년까지 12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4년 내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학부·석박사생 20%를 디지털 신기술 분야 전문 인력으로 키운다. AI 대학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AI반도체학과 등 확대를 통해 신기술 인력 수요에 부합하는 핵심인재를 2025년까지 9400명 양성한다.

재직자의 직무역량 고도화도 지원한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부족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총 2025년까지 총 2650개 벤처·중소기업에 현장 훈련 교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을 설계, 운영하는 현장 중심, 채용연계형 소프트웨어 교육도 진행한다. 수도권에만 혜택이 몰리지 않도록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무형 인력양성 거점을 설치해 내년까지 지역 인재도 7540명 키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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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비전공자도 디지털 역량 키운다…전국민 대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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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이 19일 소연평도에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2021.9.19/뉴스1
비전공자의 디지털 활용 능력도 키워 포용적 일자리 기반을 확충한다. 제조, 금융 등 12개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전환 교육을 통해 2025년까지 3만2000명의 융합인재를 키워낸다. 내년부터 군 장병 대상 소프트웨어, AI 교육도 이뤄진다. 육군 5군단, 해군 7전단, 공군 7전대, 해병대 사령부 등 6개 대대 10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시범 실시한다.

내년까지 5만5000명 청년 구직자에는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코딩, 빅데이터 분석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전국 지자체와 연계한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지역 기반 디지털 교육 일자리도 지속 창출해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디지털 역량 제고 지원을 확대하고, 일자리 변화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촘촘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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