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쇼트코스 자유형 100m 한국 신기록으로 결승 6위

배진남 2021. 12. 2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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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18·서울체고)가 쇼트코스(25m) 자유형 100m에서 한국 기록을 새로 쓰고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를 6위로 마무리했다.

황선우는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6초34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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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1개·한국 신기록 4개로 첫 세계선수권대회 마무리
기록 확인하는 황선우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황선우(18·서울체고)가 쇼트코스(25m) 자유형 100m에서 한국 기록을 새로 쓰고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를 6위로 마무리했다.

황선우는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6초34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NA 경영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딸 때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46초46)을 0.12초 단축했다.

황선우는 전날 예선에서 47초31로 전체 16위로 준결승행 막차를 탄 뒤 준결승에서는 자신이 가진 한국기록과 같은 46초46으로 5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는 한국 기록까지 경신했으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황선우는 8명 중 6위에 자리했다.

막판 스퍼트가 폭발적인 황선우의 후반 50m 구간 기록은 24초01로, 금메달을 딴 알레산드로 미레시(이탈리아·23초66)에 이어 두 번째로 빨랐다. 하지만 초반 50m에서 22초33으로 7위에 처진 것이 아쉬웠다.

미레시는 45초5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끝냈다. 라이언 헬드(미국)가 미레시에 0.06초 뒤진 45초63으로 은메달, 조슈아 리엔도 에드워즈(캐나다)가 45초82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경기로 황선우는 고교 시절 마지막 대회이자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쳤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41초60의 기록으로 메이저대회 첫 우승과 함께 2016년 3관왕 박태환 이후 한국 선수로는 5년 만에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수확했다.

아울러 개인혼영 100m(52초13), 자유형 50m(27초72), 단체전인 계영 200m(1분28초56)에 이어 이날 자유형 100m까지 4개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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