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형 집행정지' 가능성에 박범계 "검토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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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 도중 외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형 집행정지 가능성에 대해선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1일) 외부 행사를 마친 뒤 박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를 검토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정치권 등을 중심으로 박 전 대통령이 형 집행정지로 풀려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교정 당국 관계자는 "형 집행정지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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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 도중 외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형 집행정지 가능성에 대해선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1일) 외부 행사를 마친 뒤 박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를 검토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너무 예민한 질문"이라면서도 다만 "법적인 모든 제도는 신청자가 있다면 그에 답변, 검토해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실무 책임자에게 보고받기로 이례적인 소견이라는 점을 들었다"며 "최소 범위 내에서 알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지병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는데, 이후 건강 상태 악화를 이유로 내년 초까지 입원 치료 기간이 연장된 상태입니다.
이에 정치권 등을 중심으로 박 전 대통령이 형 집행정지로 풀려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교정 당국 관계자는 "형 집행정지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앞서 두 차례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모두 불허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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