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우성2차' 리모델링 안전진단 통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우성2차'(사진)가 안전진단을 통과해 리모델링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목동 '우성'도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를 확보하는 등 목동신시가지 인근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리모델링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목동 우성(332가구·1992년 입주)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말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 76%를 확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우성2차’(사진)가 안전진단을 통과해 리모델링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목동 ‘우성’도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를 확보하는 등 목동신시가지 인근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리모델링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우성2차 리모델링 주택조합은 최근 양천구로부터 안전진단 통과 통보를 받았다. 2000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12개 동, 1140가구 대단지다. 전용면적 84·113㎡의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에서 걸어서 약 15분 거리에 있다.
작년 7월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이 단지는 올 2월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수평 증축과 별동 신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7층, 12개 동, 1311가구로 탈바꿈한다. 옆으로 면적을 늘리는 수평 증축은 수직 증축에 비해 사업성은 떨어지지만, 안전성 검토와 2차 안전진단을 받을 필요가 없어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다.
리모델링이 가시화하면서 집값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단지 전용 84㎡는 현재 12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지난 9월 12억2000만원에 최고가를 찍은 지 석 달 만에 호가가 3000만원 뛰었다.
목동, 신정동에선 용적률이 높아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지는 노후 단지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추진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목동 우성(332가구·1992년 입주)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말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 76%를 확보했다. 조합 설립 신청 요건인 주민 동의율 67%를 웃돈다.
추진위 관계자는 “내년 초 설립 인가를 받은 뒤 8월께 1차 안전진단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추진위는 수평·별동 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가구 수를 361가구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목동신시가지1단지와 맞붙어 있는 목동한신청구(1512가구·1997년 입주) 역시 리모델링 추진을 검토 중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비웃던 日 '코 납작'…8년 만에 '반전 드라마' 썼다
- "수소에 수십조 쏟아부었는데…" 현대차·SK의 절절한 호소
- "46억 아파트가 1년 만에 72억"…반포자이에 무슨 일이
- 이럴거면 주식 왜 하나…이달에만 '1000억' 잃은 동학개미
- 브레인즈컴퍼니, 전직원 연봉 1000만원 전격 인상
- [종합] 박명수 "정치 쪽 추천하고 싶은 연예인 있어…싫어할까봐 말 못해" ('라디오쇼')
- [공식] 이하늬 결혼 "평생 동반자 약속, 오늘(21일) 부부 됐다" (전문)
- 엄정화, 호텔에서 생활중 무슨일?…정재형 "사진 좋다♥" [TEN★]
- '안정환♥' 이혜원, "내 전부"와 압구정 데이트…18세 딸과 자매 같은 모녀지간 [TEN★]
- 이하늬, 오늘(21) 결혼했다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