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국 "아들 처신은 제 불찰..文 정부 공정 온전히 평가받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들의 입사지원서 관련 논란으로 사퇴하게 된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제 아들이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라며 "무엇보다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수석의 아들은 여러 기업에 낸 입사지원서에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다'라는 내용을 써냈으며,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이른바 '아빠찬스'를 이용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들의 입사지원서 관련 논란으로 사퇴하게 된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제 아들이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라며 "무엇보다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수석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아버지로서 부족함이 있었다"며 이같이 사과했습니다.
김 수석은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는 적어도 가족과 관련해 한점의 오해나 의혹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조금이라도 부끄러운 점이 있다면 당연히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고 여겼다. 그래서 저는 떠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록 저는 떠나지만 문재인 정부의 정의와 공정을 향한 의지와 노력은 국민으로부터 온전하게 평가받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수석은 "마지막까지 대통령의 곁을 지켜드리지 못해 정말 송구하다"며 "반드시 성공한 정부,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수석의 아들은 여러 기업에 낸 입사지원서에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다'라는 내용을 써냈으며,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이른바 '아빠찬스'를 이용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김 수석은 언론에 "변명의 여지가 없고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면서도 "아들이 불안과 강박 증세 등으로 치료를 받아왔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김용태 기자ta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하늬, 오늘 비연예인과 결혼…“결혼식 대신 혼인서약”
- 이준석 “마음 굳혔다…조수진 연락에 관심 없어”
- 강도 돌변한 “택배예요”…바로 그때 주민들 달려들었다
- '눈썰매' 매단 차량, 아이들 거기 태우고 도로를 달렸다
- “적자 10억, 방역지침 거부” 24시간 영업 선언한 카페
- “아기 옹알이 많이 들리게…” 내년부터 5대 패키지 가동
- 정해인이 전속모델인데…'설강화' 논란에 '푸라닭' 광고 손절
- 의식 잃고 갇힌 운전자…빗속 영웅들이 창문 깨 구했다
- CCTV 속 '치마 차림 절도범', 이상한 장면에 덜미 잡혔다
- 공군총장 동기 3인 LIG넥스원 동반 취업, 우연의 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