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연일 1천 명 안팎..응급 분만실 · 투석실 마련

박재현 기자 2021. 12. 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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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주말 영향으로 5천200여 명, 위중증 환자는 연일 1천 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하루 만에 49명 늘었습니다.

어제(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천202명으로 해외 유입 58명을 제외한 5천144명이 국내 발생이었습니다.

한편, 코로나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는 하루 만에 49명이 추가돼 총 227명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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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주말 영향으로 5천200여 명, 위중증 환자는 연일 1천 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하루 만에 49명 늘었습니다.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천202명으로 해외 유입 58명을 제외한 5천144명이 국내 발생이었습니다.

지난 주말, 주중에 비해 45% 정도 검사량이 줄면서 확진자 규모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5명 늘어 1천22명으로 다시 1천 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는 52명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의 영향은 다음 주 정도가 돼야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지난주 대비해서 1~2주 정도 시간이 지나야지만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다.]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80%, 수도권 90%에 육박해 사실상 포화 상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공공 의료인력을 코로나 환자에, 국립대병원의 의료 역량은 특히 중증 환자에 집중 투입해 달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수도권 소재 공공병원 등 활용 가능한 병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전환하여 병상 확보 속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여나가도록….]

방역 당국은 또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임산부가 병원을 찾지 못해 구급차 안에서 출산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 확진 임산부의 응급 분만을 담당할 병상을 별도 지정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확진된 콩팥병 환자들을 위해 외래 투석실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전국 보건소에는 선별검사와 역학조사 등에 대응할 인력으로 2천64명을 지원합니다.

한편, 코로나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는 하루 만에 49명이 추가돼 총 227명을 기록했습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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