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이 돌렸단 그 링크..이준석, 거듭 "거취 표명하라"

유영규 기자 2021. 12. 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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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21일)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튜브 방송 링크를 복수의 언론인에게 보낸 조수진 공보단장을 향해 거취 표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해놓은 것 보니 기가 찬다"며 "더 크게 문제 삼기 전에 깔끔하게 거취 표명하십시오"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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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21일)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튜브 방송 링크를 복수의 언론인에게 보낸 조수진 공보단장을 향해 거취 표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해놓은 것 보니 기가 찬다"며 "더 크게 문제 삼기 전에 깔끔하게 거취 표명하십시오"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여유가 없어서 당 대표 비방하는 카톡을 언론에 돌린 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누구 돕다가 음주운전했고 누구 변호하다가 검사 사칭했다는 이야기랑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리고 전화하는 기자에게 가세연 링크를 '보지도 않고' 던져요? 도대체 우리 공보는 가세연 영상을 왜 보고 있으며 공보의 역할이 기자에게 가세연 링크 던져서 설명하는 방식이냐. 후보자 배우자 문제도 이런 수준으로 언론 대응하시겠느냐"라며 거취 표명을 압박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어제 오전 비공개 선대위 회의에서 선대위 지휘체계를 놓고 조 단장과 공개 충돌하며 갈등을 빚었습니다.

이어 조 단장이 어제 저녁 가세연의 '이준석 황당한 이유로 난동! 정신건강 우려된다! 지금이라도 사퇴시켜야!'라는 제목의 유튜브 방송 링크를 일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이 대표는 "알아서 거취 표명을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조 단장은 심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여유가 없어 벌어진 일이지만, 이유를 막론하고 잘못된 것이다. 이 대표님에게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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