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수거함서 영아 숨진 채 발견..'탯줄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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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의 한 의류수거함에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아기를 두고 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20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30분께 오산시 궐동 노상의 한 의류수거함에서 헌옷을 수거하던 한 남성이 숨진 남자 아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의류수거함 인근 CCTV를 확보해 아기를 두고 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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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의 한 의류수거함에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아기를 두고 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20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30분께 오산시 궐동 노상의 한 의류수거함에서 헌옷을 수거하던 한 남성이 숨진 남자 아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산은 최저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졌고, 함박눈까지 내렸지만 발견 당시 아기는 알몸 상태로 이불에 싸여 있었다. 탯줄도 떨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채 발견된 남자 아기는 체중 2㎏가량인 미숙아로 파악됐다. 이 같은 점을 토대로 경찰은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7개월 정도 있다가 태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기의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한 부검은 21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의류수거함 인근 CCTV를 확보해 아기를 두고 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최초 신고자인 수거업자가 아기 발견 전 마지막으로 수거함을 확인한 지난 13일 이후 촬영된 주변 CCTV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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