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오미크론 여파 내년 1월 행사 '초여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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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코로나19 여파에 내년 1월 예정된 행사를 내년 초여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WEF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신종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불확실성을 감안해 내년 1월 행사를 내년 초여름으로 연기할 것"이라며 "팬데믹으로 인해 내년 1월 대면 행사를 여는 건 매우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WEF는 올해 역시 1월 다보스 행사를 8월 싱가포르 행사로 연기한다고 했다가 결국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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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코로나19 여파에 내년 1월 예정된 행사를 내년 초여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WEF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신종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불확실성을 감안해 내년 1월 행사를 내년 초여름으로 연기할 것”이라며 “팬데믹으로 인해 내년 1월 대면 행사를 여는 건 매우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WEF는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포럼을 개최해 왔다. 세계 각국의 정계, 관계, 재계의 최고위 인사들이 모여 각종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이번에는 내년 1월 17~21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행사 규모를 축소해 열 예정이었다.
WEF는 올해 역시 1월 다보스 행사를 8월 싱가포르 행사로 연기한다고 했다가 결국 취소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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