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부스터샷 중화항체 37배 증가.."오미크론 방어 효과"(종합)

이현미 2021. 12. 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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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는 20일(현지시간) 자사가 생산하는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중화항체를 약 37배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BBC, CNN 등에 따르면 모더나 측이 이날 부스터샷 접종자들의 혈청 예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 부스터샷 50㎍을 투여한 뒤 오미크론 중화항체 수준이 2회 접종했을 때보다 약 3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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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스터샷 50㎍ 투여시 37배·100㎍ 때는 83배 증가

[텍사스(미국)=AP/뉴시스]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모더나 측이 부스터샷 접종 용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제안했고, 미 식품의약청(FDA)이 승인을 고려 중이라 전했다. 사진은 지난 24일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중인 한 학생의 모습.2021.09.03.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코로나19 백신 개발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는 20일(현지시간) 자사가 생산하는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중화항체를 약 37배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중화 항체는 병원체나 감염성 입자가 신체에 침투했을 때 생물학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중화하여 세포를 방어하는 항체를 말한다.

BBC, CNN 등에 따르면 모더나 측이 이날 부스터샷 접종자들의 혈청 예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 부스터샷 50㎍을 투여한 뒤 오미크론 중화항체 수준이 2회 접종했을 때보다 약 3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을 투여했을 때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난 약 8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현재 승인된 부스터샷 용량은 1,2차 접종 투여량의 절반 수준인 50㎍이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극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결과가 나와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더라도 부스터샷이 위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약 85%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이전 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바 있다.

방셀 CEO는 필요한 경우 오미크론에 특화된 백신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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