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제외' 토트넘 MOM 후보..팬들은 '英 4인'에 박수갈채

서재원 기자, 박건도 인턴기자 2021. 12. 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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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자국 선수들의 활약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 홈경기에서 리버풀과 치열한 경기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경기 최우수 선수(MOM)를 뽑는 게시물을 올렸다.

리그 1위 리버풀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친 토트넘 선수진에 찬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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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英 4인'이 경기 최우수 선수(MOM)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박건도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자국 선수들의 활약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 홈경기에서 리버풀과 치열한 경기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경기 최우수 선수(MOM)를 뽑는 게시물을 올렸다. 후보에는 에릭 다이어(27), 해리 윙크스(25), 알리, 라이언 세세뇽(21) 잉글랜드 선수 4인이 선정됐다.

리그 7호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손흥민(29), 리그 2호 득점포를 가동한 해리 케인(28)은 명단에 없었다.

팬들은 해당 게시글에 저마다 목소리를 높였다. 리그 1위 리버풀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친 토트넘 선수진에 찬사를 쏟아냈다.

단연 눈에 띄는 건 알리였다. 팬들은 옛 ‘토트넘 에이스’의 부활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 팬은 “우리가 알던 델레가 돌아왔다. 그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은 게시글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으며 알리를 향한 팬들의 애정을 대변했다.

모하메드 살라(29)를 틀어막은 선수들도 잊지 않았다. 토트넘 수비진에 고전한 살라는 리그 16경기 만에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에 실패했다. 이에 팬들은 “윙크스와 세세뇽이 살라를 완전히 묶었다. 최고의 퍼포먼스였다. 다이어는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였다”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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