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올해 '광주교육 만족도' 상승

황태종 2021. 12. 2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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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올해 '광주교육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 대비 학생은 0.17점, 학부모는 0.54점, 교직원은 0.33점씩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각 교육주체의 역할과 관심을 고려해 교육정책 및 학교생활 전반을 학생 8개 영역, 학부모 10개 영역, 교직원 4개 영역으로 구분하고, 조사 항목별 5점 척도 체크리스트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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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교우관계', 학부모 '학생건강', 교직원 '수업 활동' 만족도 높아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올해 '광주교육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 대비 학생은 0.17점, 학부모는 0.54점, 교직원은 0.33점씩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각 교육주체의 역할과 관심을 고려해 교육정책 및 학교생활 전반을 학생 8개 영역, 학부모 10개 영역, 교직원 4개 영역으로 구분하고, 조사 항목별 5점 척도 체크리스트를 통해 이뤄졌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설문에 전체 학교급에 걸쳐 학생 1만4370명, 학부모 3만4030명, 교직원 9317명이 참여했다.

만족도가 높은 영역으로는 △학생은 '교우관계>교사와의 관계>안전 건강' △학부모는 '학생건강>수업활동>학생 안전' △교직원의 경우 '수업 활동>생활교육>교직문화혁신'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만족도가 낮은 영역은 '생활교육(학생), 진로직업교육(학부모), 업무혁신(교직원)'으로 조사됐다.

세부 내용에 대한 만족도의 경우 '다양한 평가방법 적용, 자치기구별 민주적 의사결정, 단위 학교의 자율적인 예산 편성 운영, 학교 시설의 안전 관리' 등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학교 운영의 자율성 확대, 교육 회복에 대한 집중 투자,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등의 정책이 학교 현장으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은 결과라고 시교육청은 분석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학교문화혁신 평가 자료로 활용하고,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및 각종 정책 방향 설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가족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밀착형 정책 추진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광주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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