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KB스타즈는 'BNK 활동량' 경계 .. BNK는 '후회 없는 경기' 강조

손동환 2021. 12. 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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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와 부산 BNK 썸이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하루 쉬고 뛰는 경기지만) 개인적으로 문제가 없을 거라고 본다. 아산에서 청주로 왔고, 체력 관리도 해줬다.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라, 쏟아부을 거라고 본다. 후회 없이 경기하자고 했다"며 KB스타즈전 대비책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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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와 부산 BNK 썸이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KB스타즈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WKBL 최고의 센터 박지수(196cm, C)와 WKBL 최고의 슈터인 강이슬(180cm, F)이 원투펀치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지수와 강이슬이 중심을 잡고 있고, 심성영(165cm, G)-허예은(165cm, G)-최희진(180cm, F)-김민정(181cm, F) 등이 뒤를 받치고 있다. 포지션 밸런스가 탄탄하다.

신임 사령탑인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이 새로운 색깔을 심고 있다. 높이라는 강점에 스피드를 더하고 있다. 비시즌 동안 백업 멤버 양성에도 집중했다. 가용 인원 폭을 넓혀, 경기 내내 빠른 템포와 많은 활동량을 유지하려고 한다.

KB스타즈는 개막 후 9연승을 달렸다. 2라운드까지 전승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덜미를 잡혔다.

하지만 그 후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2위 우리은행(11승 5패)과는 4게임 차. 그리고 하위권으로 꼽히는 BNK와 만난다.

하지만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전 “BNK가 라운드 초반에 비해 정말 좋아지고 있다. (이)소희와 진안의 컨디션이 좋다. 팀 디펜스도 좋아졌다. 우리가 공격적인 부분을 조금 더 보완해야 한다”며 BNK를 경계했다.

그 후 “BNK가 활동량이 많다. 우리가 BNK의 활동량을 못 따라갔다. 또, BNK의 움직임을 캐치하고 들어가야 한다. 그런 걸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BNK는 2021~2022 시즌을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2021~2022 FINAL MVP였던 김한별(178cm, F)을 영입했고, 청주 KB스타즈의 핵심 슈터였던 강아정(180cm, F)을 데리고 왔다.

기존 안혜지(164cm, G)-이소희(171cm, G)-진안(181cm, C)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에 김한별과 강아정이 더해지길 원했다. 신구 조화가 이뤄지길 원했다.

그렇지만 BNK의 의도는 아직 결과로 치환되지 않았다. 강아정과 김한별의 몸이 늦게 올라왔고, 이로 인해 기존 선수들과 영입 자원의 합을 맞출 시간이 짧았다. 새로운 컬러가 나올 시간이 부족했다.

BNK는 1라운드에서 단 1승만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1승도 하지 못했다. 지난 3라운드 우리은행전을 한 점 차로 이겼지만, 직후 우리은행 경기에서 패했다. 그리고 최강 전력으로 꼽히는 KB스타즈와 만난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하루 쉬고 뛰는 경기지만) 개인적으로 문제가 없을 거라고 본다. 아산에서 청주로 왔고, 체력 관리도 해줬다.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라, 쏟아부을 거라고 본다. 후회 없이 경기하자고 했다”며 KB스타즈전 대비책을 밝혔다.

이어, “KB스타즈가 우리은행보다 많은 공격 횟수를 보이는 게 아니다. KB스타즈가 우리은행보다 매치하기 더 나을 것이다. 선수들 역시 KB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KB스타즈-BNK, 스타팅 라인업]
1. 청주 KB스타즈 : 허예은-심성영-강이슬-김민정-박지수
2. 부산 BNK 썸 ; 안혜지-이소희-김한별-김진영-진안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완수 KB스타즈 감독-박정은 BN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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