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전문' 펠리페, 이번에는 현대캐피탈 유니폼 입는다

문대현 기자 2021. 12. 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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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OK금융그룹에서 활약했던 펠리페 알톤 반데로(33·등록명 펠리페)가 이번에는 현대캐피탈의 유니폼을 입고 V리그 코트에 선다.

2017-18시즌 한국전력을 통해 V리그에 데뷔한 펠리페는 이후 KB손해보험(2018-19시즌), 우리카드(2019-20시즌), OK금융그룹(2020-21시즌) 등에서 활약했다.

펠리페는 데뷔 시즌 한국전력을 제외하고는 매번 시즌 중 대체 선수로 합류했는데 이번에도 현대캐피탈의 히메네즈를 대신해 시즌 중 V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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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즈 대체자로 낙점
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의 경기에서 OK금융그룹 펠리페가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21.4.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지난 시즌 OK금융그룹에서 활약했던 펠리페 알톤 반데로(33·등록명 펠리페)가 이번에는 현대캐피탈의 유니폼을 입고 V리그 코트에 선다.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20일 "부상을 안고 있는 로날드 히메네즈(등록명 히메네즈)를 대신해 펠리페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7-18시즌 한국전력을 통해 V리그에 데뷔한 펠리페는 이후 KB손해보험(2018-19시즌), 우리카드(2019-20시즌), OK금융그룹(2020-21시즌) 등에서 활약했다.

펠리페는 데뷔 시즌 한국전력을 제외하고는 매번 시즌 중 대체 선수로 합류했는데 이번에도 현대캐피탈의 히메네즈를 대신해 시즌 중 V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이로써 펠리페는 V리그에서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고, 매번 새 팀의 유니폼을 입는 진귀한 기록도 세우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을 앞두고 열린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6순위로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 보이다르 뷰세비치(등록명 뷰세비치)를 지명했지만 부상 등으로 리그 개막 전 팀을 떠났다.

이후 급작스레 팀에 합류한 히메네즈는 훈련 도중 대퇴근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 전력에서 이탈했다. 1라운드 막판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긴 했지만 이후 다시 허벅지 부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결국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은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결정했고 V리그에 적응이 돼 있는 펠리페를 낙점했다. 다만 히메네즈는 당장 팀을 떠나지 않고 펠리페가 합류할 때까지 팀에 남아 경기 출전과 치료를 병행하기로 했다.

현재 카타르 리그 알 아라비에서 활약 중인 펠리페는 한국으로 돌아와 자가격리까지 마칠 때까지 최소 보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펠리페의 영입이 확정됐지만 팀에 합류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펠리페가 올 때까지 히메네즈가 팀에 남아 가능한 만큼 경기를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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