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천 선 무너지며 1.8% 급락..2,960선으로

김용태 기자 2021. 12. 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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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락하며 2,960대까지 밀렸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73포인트(1.81%) 내린 2,963.00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40포인트(0.54%) 낮은 3,001.33에서 시작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며 낙폭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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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락하며 2,960대까지 밀렸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73포인트(1.81%) 내린 2,963.00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40포인트(0.54%) 낮은 3,001.33에서 시작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며 낙폭을 키웠습니다.

외국인이 5천578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난 10월 29일(8천57억원) 이후 최대 순매도액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6천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도 5천748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1조852억 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29일(1조2천565억 원) 이후 최대 순매수입니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2조 달러(한화 약 2천400조 원) 규모 사회복지 예산 법안이 좌초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캐스팅보드로 여겨지는 조 맨친 미 민주당 상원의원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사회복지 예산 법안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사실상 기준금리로 인식돼온 대출우대금리(LPR)가 하향 조정됐으나 조정 폭이 0.05%포인트에 그치면서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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