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남공원, 미디어아트 나비정원으로 대변신

송창헌 2021. 12. 20.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도심 쉼터인 금남로공원이 오는 22일부터 미디어아트 야간 테마파크 '금남나비정원'으로 대변신한다.

금남나비정원은 밤이 되면 빛의 나비들이 퍼뜨린 예술적 영감이 만발하는 디지털 테마공원으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금남나비정원을 시작으로 1~2권역인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일원과 광주교 일대를 포함해 3~4권역인 사직공원~양림동 일원, 5권역 광주송정역까지 단계적으로 미디어아트 창의벨트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2일 개방…빛 폭포, 별빛레이저쇼 등 디지털 공원화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 고해상도 LED갤러리로 감상
"ACC∼광주교, 사직공원, 광주송정역 등 단계적 조성"

광주 금남공원, 미디어아트 나비정원 대변신.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도심 쉼터인 금남로공원이 오는 22일부터 미디어아트 야간 테마파크 '금남나비정원'으로 대변신한다.

광주시는 20일 동구 금남로공원에서 현장시연회를 열고 공식 개방을 위한 최종 정비에 나섰다.

금남나비정원은 밤이 되면 빛의 나비들이 퍼뜨린 예술적 영감이 만발하는 디지털 테마공원으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주간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형물인 나비상자와 발광다이오드(LED) 벤치인 나비쉼터를 볼 수 있고, 밤에는 35m 너비의 인공폭포인 벽천에 프로젝션 맵핑으로 표현한 나비폭포를 즐길 수 있다. 홀로그램 영상과 반짝이는 별빛이 맺힌 레이저 쇼인 별빛정원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나비폭포는 시원하게 내려오는 영상폭포 사이사이에 설치된 고해상도 발광다이오드(LED) 갤러리에서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10분마다 컬러풀하게 변하는 신비로운 폭포쇼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상과 함께 울려 퍼질 금남나비정원의 메인 테마곡은 역사적 장소인 금남로를 상징하는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밝은 미래를 기약하는 의미로 전남지역 씻김굿 '고풀이'에서 착안해 작곡됐다.

금남나비정원의 '나비'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무한한 생명력을 지닌 존재로 표현되며, 정원의 꽃이나 예술작품으로 변하면서 정원 곳곳에 다채로운 빛을 선사해 관람객들은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매일 오후 6시30분부터 다양한 미디어아트쇼를 만날 수 있으며, 하절기에는 일몰시간을 고려해 조정될 예정이다.

2014년 12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지정된 광주시는 시의 역사와 이야기가 숨 쉬는 도시공간을 캔버스로 시민이 직접 미디어아트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남나비정원을 시작으로 1~2권역인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일원과 광주교 일대를 포함해 3~4권역인 사직공원~양림동 일원, 5권역 광주송정역까지 단계적으로 미디어아트 창의벨트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 금남공원, 미디어아트 나비정원 대변신.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