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디지털 백신접종 증명서 발급 시작..기록 오류 10만 건 수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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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을 오늘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디지털 증명서는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아 일본의 주민등록증에 해당하는 '마이넘버카드'를 인식시키면 본인이 맞은 백신 종류와 접종일이 스마트폰에 표시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접종 기록 가운데 상당수에서 오류가 나타났고, 접종을 위해 필요한 일본의 주민등록증, '마이넘버카드' 보급률이 40% 정도에 불과해 실효성을 놓고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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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을 오늘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디지털 증명서는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아 일본의 주민등록증에 해당하는 '마이넘버카드'를 인식시키면 본인이 맞은 백신 종류와 접종일이 스마트폰에 표시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접종 기록 가운데 상당수에서 오류가 나타났고, 접종을 위해 필요한 일본의 주민등록증, '마이넘버카드' 보급률이 40% 정도에 불과해 실효성을 놓고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일본 국민의 백신 접종 기록 가운데 약 10만 건이 잘못된 것으로 나타나 각 지자체 등이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접종 증명이 잘못됐을 가능성이 있어 확인이 필요한 사람도 433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의 2회 백신 접종률은 지난 17일 기준으로 77.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증명서를 일본 국내에서 업소나 이벤트 등의 입장에 활용하거나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이 등록할 경우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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