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수거함에서 탯줄도 안잘린채 숨진 아기 발견

정재훈 2021. 12. 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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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 노상의 한 의류수거함에서 갓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아기가 숨진채 발견됐다.

20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오산시 궐동 노상의 한 의류수거함에서 헌 옷을 수거하던 한 남성이 숨진 남자 아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의류수거함 안에서 이불에 싸여 숨져 있는 신생아를 발견했으며 아기는 탯줄이 그대로 달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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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CCTV 등 활용 용의자 추적 중

[오산=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오산시 노상의 한 의류수거함에서 갓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아기가 숨진채 발견됐다.

20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오산시 궐동 노상의 한 의류수거함에서 헌 옷을 수거하던 한 남성이 숨진 남자 아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의류수거함 안에서 이불에 싸여 숨져 있는 신생아를 발견했으며 아기는 탯줄이 그대로 달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의류수거함 인근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하며 아기를 두고 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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