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치료센터에서 누수로 인한 정전 발생.. 대피 소동

오성택 2021. 12. 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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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확진자들을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되는 호텔에서 누수로 인한 정전이 발생해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4분쯤 부산 부산진구 T호텔 서면점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해당 호텔 16층 객실 내 온수관 파열로 누수가 발생하면서 정전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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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확진자들을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되는 호텔에서 누수로 인한 정전이 발생해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4분쯤 부산 부산진구 T호텔 서면점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해당 호텔은 지하 4층, 지상 17층 규모로 격리 객실 270개와 병상 315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133명이 입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해당 호텔 16층 객실 내 온수관 파열로 누수가 발생하면서 정전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비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처음 누수로 인한 정전 상황을 확인하고, 호텔에 입실해 있던 격리환자 133명을 누수 피해가 없는 층으로 임시 대피시켰다.

부산시와 경찰은 해당 호텔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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