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두리번거리다 쓰레기 쏟아붓고는 종량제 봉투만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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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봉투를 살펴보다가 안에 든 쓰레기는 버리고 종량제 봉투만 훔쳐 간 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글쓴이는 전날 쓰레기를 버렸는데 10분 정도 뒤에 한 여성이 나타나서 안에 든 쓰레기를 쏟아버리고 종량제 봉투만 챙겨서 사라졌다고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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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봉투를 살펴보다가 안에 든 쓰레기는 버리고 종량제 봉투만 훔쳐 간 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누리꾼이 도움을 요청하며 글을 올렸습니다.
글쓴이는 전날 쓰레기를 버렸는데 10분 정도 뒤에 한 여성이 나타나서 안에 든 쓰레기를 쏟아버리고 종량제 봉투만 챙겨서 사라졌다고 전했는데요.
이 상황이 모두 담긴 CCTV를 확보한 글쓴이, 구청에 연락했지만 종량제 봉투를 가져간 것은 절도에 해당하니 경찰서에 문의하라는 안내를 받았고, 경찰에 다시 문의하니 쓰레기 봉투는 이미 버린 것이니 절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다 해당 사건이 공론화되자 구청에서 '경고문을 부착하고 현장 관찰을 도와주겠다'는 안내가 왔고, 경찰에서도 '사건 접수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사건 접수와 함께 CCTV 영상을 증거물로 전달했다고 추가 글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3월 부산에서는 한 여성이 종량제 봉투 속 쓰레기는 쏟아버리고 75리터 종량제 봉투 2장을 훔쳐 간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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