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의무화 비판한 미국 상원의원, 코로나 감염 한 달 뒤 숨져

백운 기자 2021. 12. 20.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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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강력히 비판해온 미국 공화당 소속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코로나 감염 한 달 만에 숨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한 달 전 엘살바도르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걸렸던 더그 에릭슨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에릭슨 의원은 지난달 엘살바도르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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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강력히 비판해온 미국 공화당 소속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코로나 감염 한 달 만에 숨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한 달 전 엘살바도르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걸렸던 더그 에릭슨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족은 성명을 내고 에릭슨 의원의 사망을 발표했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에릭슨 의원은 지난달 엘살바도르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그는 동료 의원들에게 코로나19 치료제를 구할 수 있는지 문의했고 엘살바도르에서 미국 플로리다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후 에릭슨 의원의 증상과 투병 경과, 백신 접종 여부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AP 통신은 에릭슨 의원이 워싱턴 주 정부의 백신 의무화 지침을 거침없이 비판해온 확고한 보수주의자이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였다며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의 권리 보장을 명문화한 법안도 발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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