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미크론 1만 2천 건 추가돼 3만 7천 건

백운 기자 2021. 12. 2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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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 사례가 현지 시간으로 19일 하루 만에 1만2천133건이 추가돼 3만7천101건이 됐습니다.

정부에 코로나19 관련 과학적 모델링 결과를 제시하는 SPI-M(Scientific Pandemic Influenza Group on Modelling) 소속 마크 울하우스 교수는 타임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 심각성과 관련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지만 확진 '쓰나미'에 대비한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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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 사례가 현지 시간으로 19일 하루 만에 1만2천133건이 추가돼 3만7천101건이 됐습니다.

이날 하루 신규 확진은 8만2천886명이고 사망자는 45명입니다.

지난 주중 9만3천명이 넘었는데 주말이라 다소 줄었습니다.

18일 90만4천598명이 부스터샷을 마쳤는데, 정부 목표는 하루 100만명입니다.

12세 인구 대비 부스터샷 비율은 48.8%입니다.

정부에 코로나19 관련 과학적 모델링 결과를 제시하는 SPI-M(Scientific Pandemic Influenza Group on Modelling) 소속 마크 울하우스 교수는 타임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 심각성과 관련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지만 확진 '쓰나미'에 대비한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고위 관료들이 새해 무렵 추가 규제가 도입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등 공연과 축구경기 취소가 잇따르고 식당 등은 모임 취소 등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러미 코빈 전 노동당수의 형인 피어스 코빈이 코로나19 봉쇄 반대 시위 중 의원 사무실 방화를 독려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코빈은 코로나19 봉쇄와 백신 반대 시위 중 찍힌 영상에서 최근 재택근무 권고, 코로나19 패스 도입 등의 '플랜B'에 찬성한 의원들을 비판하면서 사무실을 불태우라고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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