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새시대委, 盧정부 감사원장·국정원장 지낸 전윤철·김승규 고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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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감사원장과 국가정보원장을 각각 지낸 전윤철 전 감사원장과 김승규 전 국정원장이 1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은 이날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해 전한 입장문으로 전 전 감사원장과 김 전 국정원장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전 전 감사원장은 김대중 정부에서 기획예산처 장관,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거쳐 노무현 정부에서 감사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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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정부서 고위공직 역임 인사들..각각 전남 목포·광양 출생
전남 지역구 윤영일 前의원 1호 영입 이은 외연확장..尹 22일~24일 전북·전남 순회
노무현 정부 감사원장과 국가정보원장을 각각 지낸 전윤철 전 감사원장과 김승규 전 국정원장이 1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은 이날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해 전한 입장문으로 전 전 감사원장과 김 전 국정원장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전 전 감사원장은 김대중 정부에서 기획예산처 장관,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거쳐 노무현 정부에서 감사원장을 지냈다. 출생 김 전 국정원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법무장관과 국정원장을 역임했다. 두 인사는 각각 목포, 광양 출생으로 전남 출신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새시대준비위는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와는 별도로 윤 후보 직속 기구로 지난 12일 정식 발족했으며, 중도성향·호남출신 정계 인사 영입과 유권자 흡수를 위한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16일엔 비(非) 민주당 소속으로 전남 지역구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영일 민생당 전 의원을 1호 영입했다. 새시대준비위 관계자는 "당적(黨籍)이나 진영에 상관없이 앞으로도 여러 인사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달 22~24일 2박 3일 일정으로 전북과 전남을 순회 방문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 관련 선대위 공보단 측은 "전북 완주에서 시작해 전남 여수에서 마치려 한다"며 윤 후보가 첫날(22일)엔 전주에서 하룻밤을 묵는다고 우선 밝혔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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