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쌍용차와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 위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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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대금이 에디슨모터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당시 알려진 인수대금 3100억원보다 51억여원 삭감된 금액 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17일 서울회생법원에 인수대금 조정 허가를 신청했다.
업계 등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측은 애초 3100억원 가량의 인수대금을 제시했다.
하지만, 정밀 실사 결과 잠재적 부실 가능성 등을 이유로 155억원 가량의 인수대금 삭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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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17일 서울회생법원에 인수대금 조정 허가를 신청했다. 인수대금은 양측 조정 금액인 3048억원 내외로 알려졌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이날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조금 더 조정을 하고 싶지만, 여러 입장이 다르고 쌍용차도 살리고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이 정도 선에서 합의를 봤다"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업계 등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측은 애초 3100억원 가량의 인수대금을 제시했다. 하지만, 정밀 실사 결과 잠재적 부실 가능성 등을 이유로 155억원 가량의 인수대금 삭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50억원가량의 삭감만 가능하다는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 측 주장에 결국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에디슨모터스는 12월 말까지 인수대금의 10%인 가계약금을 납부하고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강 회장은 본계약 절차와 관련해 "금년 내에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만, 본계약이 체결되더라도 회생계획안 마련은 내년 1월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내년 1월 2일에서 3월 1일로 연기했다.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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