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개승자' 김준호 팀 히든카드로 출격
하경헌 기자 2021. 12. 19. 18:02
[스포츠경향]
개그맨 강재준이 KBS2 ‘개승자’에 깜짝 등장했다.
강재준은 지난 18일 방송된 ‘개승자’에서 김준호 팀의 2라운드 무대 ‘인류의 마지막 서커스’ 무대에서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 팀의 히든카드 좀비 역할을 맡은 강재준은 좀비 분장을 하면서 “(김준호가) 말로 하는 개그한다고 불러놓고 좀비로 만들었다. 전화번호 차단하고 SNS 팔로우도 끊을 것”이라고 투덜댔다.
막상 무대에 서자 강재준은 시작부터 혼신의 좀비 연기를 펼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등장하자마자 MC 김성주를 습격해 웃음을 준 강재준은 텀블링까지 성공시키며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강렬한 좀비 분장에 강재준을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다. 이윽고 강재준은 김준호에게 “‘코빅’에서 여기 오면 스타된다고 그랬잖아. 말로 하는 개그한다며. 이게 어떻게 좀비야 타노스지”라고 분노를 폭발시키며 현장을 웃겼다.
결국 강재준의 활약으로 김준호 팀은 3라운드에 올랐다. 강재준은 tvN ‘코미디빅리그’를 비롯해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고생 끝에 밥이 온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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