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미크론 확산에 '재택 치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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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 당국이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재택 치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더타임스가 18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영국의 NHS(국민보건서비스) 잉글랜드지부 의료 실장인 스티븐 포위스 교수는 의료진이 "전시 체제"로 돌입했다면서 코로나19 환자의 15%에 대해서는 혈중 산소포화도의 원격 측정을 포함한 재택 치료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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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 당국이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재택 치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더타임스가 18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영국의 NHS(국민보건서비스) 잉글랜드지부 의료 실장인 스티븐 포위스 교수는 의료진이 "전시 체제"로 돌입했다면서 코로나19 환자의 15%에 대해서는 혈중 산소포화도의 원격 측정을 포함한 재택 치료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들을 병원 밖에서 치료하는 것은 병상을 더 많이 확보해 응급실 이동 침대나 앰뷸런스 안에서 환자들이 대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더타임스는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수술 대기 환자 수도 줄일 수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또한 재택 치료를 늘리기로 함에 따라 영국 보건 당국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 약 1만 명을 올해 안에 퇴원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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