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이재영 입지 달라질까..쌍둥이 영입한 PAOK 감독 떠났다

이은 기자 2021. 12. 18.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구선수 이다영·이재영이 소속된 그리스 배구팀 PAOK 테살로니키가 감독을 교체했다.

그리스 매체 '포스 온라인'은 18일(이하 한국시간) "PAOK 테살로니키의 타키스 플로로스 감독이 사임했다. 새로운 감독으로 마르코 페로니오가 부임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를 지난 10월 PAOK 팀으로 영입한 것은 플로로스 감독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배구팀 PAOK 테살로니키의 타키스 플로로스 전 감독./사진=PAOK 공식 인스타그램

배구선수 이다영·이재영이 소속된 그리스 배구팀 PAOK 테살로니키가 감독을 교체했다.

그리스 매체 '포스 온라인'은 18일(이하 한국시간) "PAOK 테살로니키의 타키스 플로로스 감독이 사임했다. 새로운 감독으로 마르코 페로니오가 부임했다"고 보도했다. 플로로스 감독은 계약 기간이 끝나 팀을 떠나게 됐다.

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를 지난 10월 PAOK 팀으로 영입한 것은 플로로스 감독이었다. 현재 이다영은 PAOK에서 뛰고 있으며, 이재영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한국으로 귀국했다.

그러나 플로로스 감독이 물러나면서 페로니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됐다.

페로니오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유럽 배구리그의 양대산맥 중 하나로 꼽히는 이탈리아 리그에서 2006년, 2017년 두 차례 챔피언십 우승을 이끈 바 있다. 2007년에는 베르가모를 지휘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다영, 이재영의 입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페로니오 감독이 합류한 PAOK는 오는 19일 AO 티라스와 경기를 치른다. 새 감독 지휘 아래 이다영이 주전으로 활약할 지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는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나 해명 없이 그리스로 떠났다. 특히 이다영은 출국 직전 2018년 4월 비밀리에 결혼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데다 가정 폭력 의혹까지 불거졌지만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은 바 있다.

그러나 이다영은 각종 논란을 뒤로 하고 떠난 그리스에서 활약하며 지난 10월 여자배구 3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관련기사]☞ 불륜 잡았더니 본처에 "자기반성 하라"는 뻔뻔한 상간녀"성폭행, 피할 수 없다면 누워서 즐겨라"…인도 의원의 망언외도 의심하는 남편, 이혼보다 살인을 택한 아내…결론은?박세리 '큰손 산타' 변신..경비원·택배기사 선물 증정 '훈훈'살벌한 말다툼에 금쪽이 벌벌 떨며 눈물..오은영 "칼의 대화" 지적
이은 기자 iameu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