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폭행 20대 법원 출석.."조 씨가 먼저 둔기 들어" 주장

박찬범 기자 2021. 12. 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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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 씨가 먼저 둔기를 들었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하지만, 조 씨는 앞선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먼저 욕설을 하고 둔기로 폭행을 했다며 상반된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그제 아동성범죄자 조두순 씨 자택에 침입해 둔기를 폭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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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20대 남성 A씨는 검은색 패딩 차림으로 안산 단원경찰서를 빠져나왔습니다.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 씨가 먼저 둔기를 들었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하지만, 조 씨는 앞선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먼저 욕설을 하고 둔기로 폭행을 했다며 상반된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이어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도착했을 때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법정에 들어갔습니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18일) 중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A씨는 그제 아동성범죄자 조두순 씨 자택에 침입해 둔기를 폭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조 씨에 대해 겁을 주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A씨는 지난 2월에도 한 차례 조두순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하려다 경찰에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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