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장모, 세금 미납으로 압류부동산만 최소 2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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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인 최은순 씨가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등지에 토지와 주택을 다수 보유하면서도 세금과 과징금을 대거 미납해 압류된 부동산이 23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TF가 확보한 건강보험공단의 최 씨 부동산 압류 현황에 따르면 공단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송파동, 강원 속초시 장사동 주택을 비롯해 경기 남양주·양평·강원 동해시·충북 음성·충남 당진의 토지 등 모두 23곳의 최 씨 소유 부동산을 압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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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손자에게 20억대 토지 증여..환수 회피 의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 최은순 씨.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12/18/ned/20211218100049620wbse.jpg)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인 최은순 씨가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등지에 토지와 주택을 다수 보유하면서도 세금과 과징금을 대거 미납해 압류된 부동산이 23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씨는 지난 1월 20대 외손자 2명에게 20억 상당의 경기 양평 토지를 증여했는데, 정치권에서는 압류와 환수를 피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TF가 확보한 건강보험공단의 최 씨 부동산 압류 현황에 따르면 공단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송파동, 강원 속초시 장사동 주택을 비롯해 경기 남양주·양평·강원 동해시·충북 음성·충남 당진의 토지 등 모두 23곳의 최 씨 소유 부동산을 압류했다.
뿐만 아니라 성남시 중원구청도 경기 남양주시의 최 씨 소유 토지와 서울 송파구 잠실의 아파트 등을 압류했고, 지난 2008년에는 송파세무서에서 경기 남양주시 토지를, 2003년에는 천안세무서에서 같은 토지를 압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토지 압류는 채권액을 만족할 수 있는 범위에서 이뤄지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최 씨 소유의 부동산 중 압류된 곳은 23곳보다 많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TF의 설명이다. 한편, 최 씨는 지난 1월 20대 외손자 2명에게 시가 20억 원 규모의 양평 땅을 증여했는데 증여가 사실상 토지 압류와 환수를 피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TF 단장인 김병기 민주당 의원은 “TF가 확인한 부동산만 23곳인데 그 외 얼마나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지, 최 씨가 실제 거주하거나 생활 터전으로 삼을 만한 곳이 아님에도 이렇게까지 많은 부동산을 소유한 이유가 궁금하다”라며 “이미 차명 소유 혐의, 농지법 위반 의혹 등 부동산 투기 혐의를 받는 김건희 일가가 광활한 토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일탈 행위도 저지르지 않았는지 해명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처럼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자산가 최 씨가 정작 납부해야 할 세금과 과징금은 미납하고 있는데, 윤 후보에게 사심 없는 부동산 정책·과세 정책을 기대할 수 있겠나”라고 꼬집으며 “윤 후보는 김건희 일가의 부동산 소유 목적과 재산 증식 과정을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 대통령 후보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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