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사태, 2024년까지 연장될 수도"

유영규 기자 2021. 12. 18.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가 2024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카엘 돌스텐 화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날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발표에서 일부 지역에선 앞으로 1∼2년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수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2024년쯤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토착병이 될 것이라고 이 회사는 예측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가 2024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카엘 돌스텐 화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날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발표에서 일부 지역에선 앞으로 1∼2년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수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상황이 양호한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2024년쯤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토착병이 될 것이라고 이 회사는 예측했습니다.

토착병은 코로나19가 꾸준히 발생하지만 감당이 되지 않을 정도로 감염자가 대규모로 발생하지 않는 상황을 말합니다.

돌스텐 CSO는 "새로운 변이들의 출현도 팬데믹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화이자의 이 같은 예측은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한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한 뒤 나온 것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미크론 출현 전 팬데믹 상황이 2022년이면 미국에서 끝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