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다주택 양도세 중과 유예" 찬반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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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에 이어서 SBS 여론조사 결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방안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n번방 방지법 개정안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물어봤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제안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한시적 면제하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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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7일)에 이어서 SBS 여론조사 결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방안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n번방 방지법 개정안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물어봤습니다.
자세한 결과는 한세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제안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한시적 면제하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찬성 43.9, 반대 44.9%로 팽팽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지지층에선 찬성이 66.2%였는데,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층에선 58.2%로 찬성 비율이 다소 떨어졌습니다.
이 문제를 놓고 대선 후보와 청와대가 맞서는 상황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포털 사업자 등이 디지털 성범죄물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이른바 'n번방 방지법'에 대해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는 "범죄 예방 위해 필요한 법"이란 개정 반대 응답이 56.3%, "인권침해 등의 우려가 있다"는 개정 찬성 응답이 35.1%로 조사됐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해선, 10명 중 6명 넘게 '강화'가 더 바람직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일명 '위드 코로나'가 처음 시행됐던 지난달 초 SBS 여론조사와 비교하니, '강화' 대 '유지' 응답 비율이 정반대로 역전됐습니다.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해선 '찬성'이 과반이었고 학생층에서도 61.8%가 긍정이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 언급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1년 12월 14일~15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6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7%, 유선 13%)
응답률 : 17.6% (5천758명 접촉하여 1천16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1년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 여론조사 통계표 보러가기
[ https://bit.ly/33zgeL3 ]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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