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 명대 후반 예상..고령 위중증 절반 '돌파감염'

박수진 기자 2021. 12. 18. 0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8일)도 신규 확진자는 7천 명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 위중증 환자의 절반 이상은 2차 접종까지 마친 돌파 감염입니다.

방역 당국은 3차 접종을 독려하고 있는데, 이번 달 안에 고령층 전체가 부스터샷을 맞도록 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접종을 먼저 시작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두드러집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내 고령층 전체의 3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18일)도 신규 확진자는 7천 명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 위중증 환자의 절반 이상은 2차 접종까지 마친 돌파 감염입니다. 방역 당국은 3차 접종을 독려하고 있는데, 이번 달 안에 고령층 전체가 부스터샷을 맞도록 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입니다.

[김성윤·김소윤·유미진/가족 검사자 : 이게 여섯 번째 (검사)인가? (일곱 번째야 일곱 번째.) 한 40분 정도 대기를 한 건데 그나마 좀 빨리한 것 같아요. 다른 분은 막 3시간 4시간 걸렸다고 하더라고요.]

검사소마다 사람이 몰리면서 방역 당국은 임시 선별검사소를 34곳 늘리고, 운영 시간도 평일은 밤 9시까지,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하루 평균 확진자는 두 달 전보다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접종 완료 후 석 달이 지나며 면역 효과가 떨어진 사람들이 늘면서 돌파 감염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접종을 먼저 시작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두드러집니다.

최근 2주간 60세 이상 위중증 환자의 54%, 사망자의 47% 이상이 돌파 감염입니다.

기본접종을 마친 고령층의 추가 접종 필요성이 커진 것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3차 접종을 할 경우 감염 그리고 중증, 사망 예방효과는 분명합니다. 3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2차 접종을 한 사람에 비해 감염 예방효과는 11배, 중증 예방효과는 20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3차 접종자는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60세 이상 절반 정도가 추가 접종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내 고령층 전체의 3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