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미크론 우려에도 연말 연휴 시즌 1억 명 여행 예상

원종진 기자 2021. 12. 18.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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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말 연휴 시즌 1억 명 이상이 여행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미자동차협회(AAA)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여행각 수를 1억900만 명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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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말 연휴 시즌 1억 명 이상이 여행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미자동차협회(AAA)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여행각 수를 1억900만 명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휴 시즌보다 34% 증가한 것이고 코로나 대유행 이전인 2019년의 92% 수준입니다.

AAA는 자동차 여행객을 1억 명, 비행기 탑승객을 600만 명으로 예상했습니다.

300만 명은 버스나 기차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AAA는 겨울철 코로나 감염 확산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 때문에 실제 여행객 수는 달라질 수 있다면서도 많은 사람이 연말 여행 계획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WP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코로나 대유행 2년 동안 여행을 억눌러 온 데 대한 피로감이 커진데다, 오미크론의 전염력이 강하지만 감염자 대부분이 경증이라는 초기 연구결과가 많은 미국인이 여행 계획을 유지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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