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발매 10주년에 매출 1000억 달성
[경향신문]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는 국내 신약 15호이다.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은 17일 카나브가 지난 1일자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나브 단일제와 복합제 5종을 ‘카나브 패밀리’(사진)라고 한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매출액이 작년 대비 16% 성장한 1000억원을 기록했다. 카나브 패밀리는 공시 기준으로 매출이 2017년 386억원, 2018년 575억원, 2019년 716억원, 2020년 885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보령제약은 “이번 카나브 패밀리의 매출 1000억원 돌파는 국산 의약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올해로 발매 10주년을 맞이한 카나브는 ARB(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 계열 혈압강하제다. 2011년 3월 발매된 이후, 국내 신약 중에서는 최초이자 최단 기간으로 첫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정웅제 Rx부문장은 “발매 10주년을 맞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해 더욱 뜻깊다”면서 “임상 우수성과 근거 중심의 학술 영업과 마케팅, 지속적인 복합제 출시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만들어갈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보령제약은 지속적인 임상연구와 복합제 발매로 오는 2025년까지 카나브 패밀리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카나브 복합제 5종은 카나브 플러스(피마사르탄+이뇨제, 국내 발매명 동화약품 라코르),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틴),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 듀카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아카브(피마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 등이다.
내년에는 듀카브에 이뇨제 성분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결합한 듀카브 플러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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