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올해 자신감을 많이 쌓고, 정신적으로 강해졌어요" [KPGA]

강명주 기자 2021. 12. 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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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제네시스 포인트 5위를 기록한 서요섭 프로. 사진제공=KPGA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제네시스 포인트 5위를 기록한 서요섭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인기스타 서요섭(25)은 지난해 부진을 딛고 한 계단 도약하는 시즌을 보냈다. 

2019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던 서요섭은 올해 2승(KPGA 선수권대회, 신한동해오픈)에 성공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상금순위 2위를 기록했다.

2016년 투어 데뷔 이후 최초로 다승에 성공했고, 제네시스 포인트 톱10의 성과를 냈다.

서요섭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많이 쌓은 해였다. 지난 2020년에도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가 나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해를 돌아보면 정신적으로 강해졌다고 느낀다. 이제는 경기 중에 어려운 상황을 맞이해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풀어나간다"고 말했다.

"시즌이 끝난 뒤 쇼트게임 훈련과 체력 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힌 서요섭은 "2022년에는 제네시스 대상이라는 더 큰 목표가 있다.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시즌 준비를 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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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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