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3년만에 시즌 다승..통산 상금 40억원 돌파 [KPGA 결산]

강명주 기자 2021. 12. 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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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기록한 박상현 프로. 사진제공=KPGA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기록한 박상현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은 치열하다.

2021년 제네시스 대상의 왕좌는 '10대' 김주형(19)에게 돌아갔다. 

박상현(38)은 간발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김주형이 미국 대회에 출전한 하반기에 역전의 기회가 있었지만, 잡지 못했다.

박상현은 "제네시스 포인트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의미가 깊다. 하지만 최종전에서 아쉽게 제네시스 대상 타이틀을 놓쳐 아쉽다. 뿌듯하면서도 아쉬움이 공존하는 한 해였다"며 "다음 시즌에도 꾸준하게 활약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박상현은 2018년 시즌 3승 이후 약 3년만에 '다승'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우성종합건설 부산경남오픈,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12승(국내 10승, 일본투어 2승)을 쌓았다.

2021시즌 17개 대회에 모두 참가한 박상현은 톱10에 9회 진입하며 김주형과 함께 '캔버시X도매꾹 톱10 피니쉬' 공동 1위에도 올랐다. 

또한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 우승 당시 우승상금 1억원을 획득한 박상현은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초로 통산 상금 40억원 돌파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3억원의 보너스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그 중에서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원의 보너스 상금,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제공해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명에게 DP월드투어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의 출전권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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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주 기자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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