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오은영, 소변 실수하는 아이 "더 시급한 문제 있어"→느린 기질 분석

서유나 2021. 12. 1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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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소변 실수하는 아이에게서 더 중요한 문제로 느린 기질을 분석해냈다.

이후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에겐 소변을 지리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더 시급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빠가 숙제를 검사할 때 문제가 "아버님의 말 속도가 굉장히 빠르시다. 속도가 빠르니까 반응이 느린 아이는 대답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바로 질문을 해버리면 얼어버린다. 그걸 알고 계시면 금쪽이 대할 때 도움되실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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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은영 박사가 소변 실수하는 아이에게서 더 중요한 문제로 느린 기질을 분석해냈다.

12월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78회에서는 싱글대디, 할머니와 함께 살며 12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틈만 나면 소변 실수를 하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 아빠는 금쪽이의 소변 실수를 고민으로 털어놓으며 "학교에서 점심 먹고 5층 교실로 올라가는 길에 지렸다고 하더라. 며칠 전에도 이런 식으로 지렸던 적이 있다. 종종 그러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 속 금쪽이는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할머니와 아빠의 불호령에 마음잡고 숙제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빠는 금쪽이에게 자신이 나갔다 올 때까지 다 해놓으라는 지시를 내려놓고 외출했는데.

금쪽이는 아빠가 시키는 대로 영어숙제를 마무리하고 할머니에게 검사받았지만, 돌아온 아빠는 허를 찌르듯 수학과 글씨 쓰기 검사를 했다. 금쪽이는 "언제 할 건데. 언제할 거냐고 물어보잖아"라는 아빠의 다그침에 어떤 답변도 내놓지 못하고 얼어붙은 표정을 보여줬다.

신애라는 이 모습을 보곤 "금쪽이가 아빠를 유독 무서워하는 것 같다. 일상적 말씀인데 경상도 톤이 있으니 퉁명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데 (금쪽이 반응이) 순간순간 얼음이 되더라"고 평했다.

이후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에겐 소변을 지리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더 시급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타고나길 'Slow to warm up Child' 기질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런 아이는 웜업 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한 아이다. 기본적으로 수줍음도 많고 선뜻 감적 표현을 안 하는 편이고 변화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 불편한 감정을 까다로운 기질 아이는 '싫어요!' 하는 편이라면, 금쪽이는 '어…' 이런 편이다. 정서적 표현을 안 하고 감정을 억제할 가능성이 크다. 정말 진심으로 이걸 이해하셔야 한다. 시간을 많이 주면 천천히 가서 깊이 있게 이해하는 아이다. 근데 급한 요구를 하면 아이는 불편해한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빠가 숙제를 검사할 때 문제가 "아버님의 말 속도가 굉장히 빠르시다. 속도가 빠르니까 반응이 느린 아이는 대답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바로 질문을 해버리면 얼어버린다. 그걸 알고 계시면 금쪽이 대할 때 도움되실 것 같다"고 조언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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