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시설 전수검사서 17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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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교도소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이후 전국 교정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수검사에서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는 최근 전국 53개 교정시설 종사자와 수용자 6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홍성교도소를 제외한 12개 기관에서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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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교도소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이후 전국 교정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수검사에서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는 최근 전국 53개 교정시설 종사자와 수용자 6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홍성교도소를 제외한 12개 기관에서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곳은 수원구치소와 서울동부구치소, 인천구치소와 서울남부구치소, 화성직업훈련교도소 등으로, 17명 중 직원은 10명, 수용자는 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원들은 모두 2차 접종까지 완료했지만 돌파 감염됐고, 수용자들은 입소 시 PCR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2주 격리 중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홍성교도소의 전수검사 결과는 내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법무부는 다음 주중 수용자를 제외한 전국 교정시설 직원 1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추가 실시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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