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3쿠션 2위' 한지은, 8개월만에 전국당구대회 정상

박상훈 2021. 12. 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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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천년의빛 영광전국당구대회] 결승서 이다연에 25:18 勝
4월 '국토정중앙배' 이후 두번째 전국대회 우승
공동3위 정보윤 김도경
한지은이 ‘2021 천년의빛 영광전국당구대회’ 여자 3쿠션 결승전서 우승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지은(20·성남·女3쿠션2위)이 이다연(25·대전·11위)을 꺾고 8개월만에 전국당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지은은 17일 오후 전남 영광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2021 천년의빛 영광전국당구대회’ 여자 3쿠션 결승서 이다연을 25:18(33이닝)로 물리쳤다. 공동3위는 김도경(대구·5위)과 정보윤(서울·8위)이 차지했다.

이로써 한지은은 4월 ‘국토정중앙배’ 우승 이후 8개월만에 두 번째 전국당구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반면 지난해 선수등록 이후 첫 전국대회 결승에 오른 이다연은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한지은은 우승상금 200만원을, 준우승 이다연은 100만원을 받았다.

한편 8월 ‘고성군수배’ 11월 ‘태백산배’ ‘대한체육회장배’ 3연속 우승을 기록한 ‘국내1위’ 김진아는 16강전서 조수연에 20:25(25이닝)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2021 천년의빛 영광전국당구대회’ 여자 3쿠션 우승자 한지은과 준우승자 이다연이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결승전 초반 한지은은 1이닝부터 6이닝 연속, 이다연은 8이닝까지 연속 공타하며 부진했다.

한지은은 7이닝부터 1-2-1 연속득점하며 공격이 살아났다. 이후 11이닝 2득점, 15이닝 1득점을 추가하며 7:1로 앞섰다.

그러나 17이닝까지 1득점에 그친 이다연이 18이닝, 19이닝 연속 4득점씩 하며 9:8로 역전했다. 두 선수는 이후 22이닝과 25이닝서 득점을 추가하며 13:13(25이닝)으로 전반을 마쳤다.

한지은은 후반전서 뒷심을 발휘하며 다시 앞서갔다. 27이닝 3득점을 시작으로 30이닝부터 4-1-3-1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25:1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지은은 이다연을 25:18로 꺾고 생애 두번째 전국당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 후 한지은은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초반 실수가 많아 아쉬운 경기였다. 마음을 다잡고 공 하나하나 열심히 치자고 생각했다”며 “모든 상황이 어려웠고 쉬운 포지션에서도 실수가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지은은 이어 “후원사 호텔인터불고, SM빌리어즈, 다이나스피어에 감사드린다. 항상 응원해주는 (김)동룡 선생님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애버리지 향상과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목표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박상훈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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