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순, KLPGA BOB챔피언스 클래식 우승..통산 10승 달성

주영로 2021. 12. 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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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순(52·볼빅)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BOB 챔피언스 클래식 with 군산시(총상금 5000만원)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광순은 17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익산 코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2라운드가 기상악화로 취소되면서 1라운드 합계 5언더파 67타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의류 브랜드 BOB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KLPGA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는 2021시즌이 끝난 뒤 열려 2022시즌 성적으로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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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광순(52·볼빅)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BOB 챔피언스 클래식 with 군산시(총상금 5000만원)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광순이 17일 군산컨트리클럽에서 끝난 KLPGA ‘BOB 챔피언스 클래식 with 군산시’에서 우승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LPGA)
이광순은 17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익산 코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2라운드가 기상악화로 취소되면서 1라운드 합계 5언더파 67타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챔피언스 투어 통산 10승째를 달성한 이광순은 박성자(56), 정일미(49)에 이어 세 번째로 10승 고지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750만원이다.

이광순은 “어려운 시기에 대회가 열렸다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린다”며 “9승 이후 시간이 많이 흘러 우승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3년 만에 소중한 10번째 우승을 채우게 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챔피언스 투어 6승의 김희정(50)과 김미순(52), 김혜정(46), 김주영(46) 그리고 이정화(44) 등 5명이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 2021시즌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을 달성한 김선미(48)는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김서윤(46)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김선미는 1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 300만원 상당의 BOB 의류 상품권을 받았다.

의류 브랜드 BOB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KLPGA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는 2021시즌이 끝난 뒤 열려 2022시즌 성적으로 반영한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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