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48시간 음성확인서 있어야 싱가포르⋅사이판 격리없이 여행

김명지 기자 2021. 12. 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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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버블'인 싱가포르와 사이판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사람들은 20일 0시부터 48시간 내 검사를 받은 유전자 증폭(PCR) 음성확인서를 내야 자가 격리없이 활동할 수 있다.

지금까지 트래블버블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72시간 이내 발급 받은 PCR 음성확인서가 있으면 자가격리 조치가 면제됐으나, 이번 조치로 확인서 발급 시점이 하루 앞당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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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버블 격리면제 허용하되 방역조치 강화
<YONHAP PHOTO-3637> 붐비는 공항 검사센터 (영종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일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모습.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5천123명으로 집계됐다. 5천명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2021.12.1 xyz@yna.co.kr/2021-12-01 13:20:04/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트래블 버블’인 싱가포르와 사이판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사람들은 20일 0시부터 48시간 내 검사를 받은 유전자 증폭(PCR) 음성확인서를 내야 자가 격리없이 활동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0일 0시부터 싱가포르, 사이판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외적으로 격리면제를 허용하되, 강화된 방역조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지금까지 트래블버블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72시간 이내 발급 받은 PCR 음성확인서가 있으면 자가격리 조치가 면제됐으나, 이번 조치로 확인서 발급 시점이 하루 앞당겨졌다. .

싱가포르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기존과 동일하게 입국 후 1, 6, 7일차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3, 5일차에 자가검사키트로 음성 확인을 해야 한다. 자가검사키트 비용은 개인 부담이다.

사이판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1,6, 7일차 PCR검사나 자가검사키트 검사는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한국-사이판 운항 항공편 밀집도를 전체 좌석 70% 이하로 낮추는 ‘좌석 점유율 제한’을 내년 1월6일까지 연장한다.

정부는 지난 14일 열린 제 3차 신종 변이 대응 범부처 TF 회의에서 오미크론 발생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도 내년 1월 6일까지로 3주간 연장했다.

현재 입국 제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나이지리아 ▲가나 ▲잠비아 등 총 11개국이다.

이들 국가에서 오는 단기 체류 외국인의 입국은 전면 금지되며, 장기 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은 백신 접종 완료자라도 10일간 임시생활시설에 격리해야 한다. 또 국내 도착 전 PCR 음성확인서를 받고, 도착 후 1일·5일차와 격리해제 전에 세 차례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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