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환자, 만성 신체질환 비율 높아

김양균 기자 2021. 12. 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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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대상자인 중증정신질환자가 만성 신체질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중증정신질환자 가운데 만성 신체질환을 보유한 사람은 지난 2014년 53.85%에서 2019년 61.79%로 증가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의료급여 수급자의 만성 신체질환 비율이 증가해 차이가 더 뚜렷해졌다.

사업지원단 이해우 단장은 "의료 보장 형태에 따른 중증정신질환자의 신체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통합된 보건의료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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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정신질환자, 통합된 보건의료 정책 마련 필요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의료급여 대상자인 중증정신질환자가 만성 신체질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대한 통합된 보건의료 정책이 요구된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17일 관련 내용을 담은 ‘2021년 서울정신건강 이슈앤브리프 4호’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중증정신질환자 가운데 만성 신체질환을 보유한 사람은 지난 2014년 53.85%에서 2019년 61.79%로 증가했다. 가장 많이 보유한 만성 질환은 고혈압·당뇨·간질환 순이다.

인포그래픽=국가인권위원회 <인권지> 캡처

또 서울시 중증정신질환자의 의료보험별 차이를 보면, 2014년 심장질환과 악성 신생물을 제외한 모든 질환에서 의료급여 수급자가 건강보험 가입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시간이 지날수록 의료급여 수급자의 만성 신체질환 비율이 증가해 차이가 더 뚜렷해졌다.

사업지원단 이해우 단장은 “의료 보장 형태에 따른 중증정신질환자의 신체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통합된 보건의료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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