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마네·케이타'도 떠나지만..클롭, "그래도 우린 우승 가능, 1월 영입 없다"

2021. 12. 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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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나비 케이타가 팀을 잠시 떠나지만, 여전히 리그 우승 경쟁에 자신 있다고 주장했다.

2022년 1월 9일(현지시각) 아프리카축구연맹(CAF)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개최된다. 리버풀에서는 살라(이집트), 마네(세네갈), 케이타(기니)가 국가를 위해 한 달 가까이 팀을 떠난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재유행에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정상 진행될 예정이다.

클롭 감독은 16일(한국시각)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세 명의 선수가 지난 3년 동안 얼마나 많은 도움을 줬는지 알고 있다. 그들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는 것을 알고 준비해왔다.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리가 그들이 있을 때와 같은 축구를 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그때 할 수 있는 축구를 해야 한다. 우리는 이것에 대해 알고 있었다. 우리는 이것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세 선수의 공백은 리버풀에 클 수 있다. 특히, 살라와 마네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것이다. 살라는 이번 시즌 23경기 22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출전한 경기 중 2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리그에서도 1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마네 역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다. 23경기 9골 1도움을 기록했다. 살라와 비교했을 때 부족해 보이지만,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케이타는 이번 시즌 12경기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부상 때문에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 17일 오전 5시에 열린 뉴캐슬전에서 교체로 투입돼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1월 세 선수가 팀을 잠시 떠나지만, 클롭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에 다른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세 선수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까? 마네를 대체하고, 살라를 대체하고, 케이타를 대체하는 것 말이다. 각 상황이 까다로워서 완벽하게 대체 할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지금 스쿼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를 봐라. 계획을 세우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 하지만 계획이 없으면 이길 수 없다. 그래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라며 "세 선수가 없는 동안 다른 선수들이 뛸 것이고 계획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경기에서 이길 기회를 준다"고 덧붙였다.

[모하메드 살라(좌)와 사디오 마네(중), 나비 케이타. 사진=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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