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또 지진인가요? 흔들림 느껴져서 불안해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혹시 또 지진인가요? 흔들리는 게 느껴져서 불안해요."
오늘(17일) 오전 6시 22분쯤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하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문의 전화가 여러 차례 이어졌습니다.
지난 14일 지금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규모 4.9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18번째인 오늘 지진은 규모 3.2, 계기진도 3으로 지금까지 여진 중 가장 큰 편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혹시 또 지진인가요? 흔들리는 게 느껴져서 불안해요."
오늘(17일) 오전 6시 22분쯤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하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문의 전화가 여러 차례 이어졌습니다.
지난 14일 지금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규모 4.9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도민 대다수가 경험해본 적 없는 지진의 흔들림을 느낀 후라 오늘 여진으로 인한 약간의 흔들림에도 불안감이 컸습니다.
지난 14일 규모 4.9 강진 이후 나흘째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18번째인 오늘 지진은 규모 3.2, 계기진도 3으로 지금까지 여진 중 가장 큰 편입니다.
계기진도 3은 실내나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히 지진을 느끼며,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입니다.
다행히 오늘 여진으로 별다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 등은 지진 취약 지대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고 단기적인 안전 대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천연기념물인 수월봉 화산쇄설층 일부가 지난 14일 지진 후 무너져 내린 것으로 확인되자 여진 등으로 추가 붕괴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해당 지역을 지나는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제주도와 행정안전부 산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시설물 안전 평가단을 구성해 피해 신고 현장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가단이 시설물 이용 가능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건축물 구조와 사용에 지장이 있는 곳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4일 발생한 규모 4.9 지진으로 주요 기반시설 피해와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10건의 잠정 재산 피해가 신고됐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마이큐, 김나영과 열애 인정 “멋지고 아름다운 분과 만남 시작”
- 개그맨 김철민, 폐암 투병 끝 별세…“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마지막 인사
- 햄버거 사려고?…교차로에 불법 주차한 경찰 논란
- “거래처에 납품하러 갔다가 세상 떠난 아빠”
- 양팔 잡힌 채 '질질'…경찰에 체포된 산타, 무슨 일?
- “나 ATM 급해” 다짜고짜 시비 건 경찰, 피싱범 잡았다
- '감자튀김 품절'때와 똑같네…“스타벅스 티 일시 주문 불가”
- 조두순, 집에서 20대男에 둔기 피습…“큰 부상 아냐”
- '노 깜빡이'에 컵도 던진 난폭 운전자 입건…뒤늦은 사과
- 미접종자, 사적 모임 못 껴…'음성확인서' 없으면 혼밥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