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스 이어 산체스까지 리턴? 바르셀로나, '메없산왕' 재연하나

김유미 기자 2021. 12. 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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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바르셀로나는 38세 수비수 다니 알베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알베스가 잔여 시즌 6개월을 바르셀로나에서 임대로 보내듯, 산체스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바르셀로나 시절 산체스는 리오넬 메시와 좋지 않은 합을 보이며 '메없산왕'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만일 산체스가 다시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경우, 정말 메시가 떠난 바르셀로나에서 진짜 왕이 될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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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지난 달 바르셀로나는 38세 수비수 다니 알베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활동 중이던 알베스는 2016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 5년 만에 다시 블라우그라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또 다시 옛 선수들과 추억을 되살리려 한다. 언급되는 주인공은 바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다. 산체스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 밀란 소속으로,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알베스가 잔여 시즌 6개월을 바르셀로나에서 임대로 보내듯, 산체스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이번 시즌 산체스를 대부분 교체로 활용하고 있어, 산체스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바르셀로나가 심장 질환으로 최근 은퇴를 선언한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의 대체자로 산체스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바르셀로나 스쿼드에는 스트라이커 역을 소화할 선수가 세비야에서 임대된 루크 데 용 한 명 뿐이다.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와 멤피스 데파이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이에 스페인 <스포르트>는 인터 밀란 소속 산체스와 세비야 소속으로 임대된 데 용의 스왑딜이 성사될 가능성도 점쳤다.

바르셀로나 시절 산체스는 리오넬 메시와 좋지 않은 합을 보이며 '메없산왕'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메시가 없을 때에는 산체스가 왕이라는 의미다. 만일 산체스가 다시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경우, 정말 메시가 떠난 바르셀로나에서 진짜 왕이 될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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