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임 주북 대사 임명..北 코로나 봉쇄로 런던서 근무

김석재 기자 2021. 12. 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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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무부는 북한 주재 신임 대사로 데이비드 엘리스를 임명해 런던에서 즉시 업무를 시작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엘리스 대사는 트위터 계정에 한국어으로 "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국대사로 임명돼 무척 기쁩니다. 현재는 런던에서 근무 중이지만 사정이 허락하는 대로 평양으로 향할 계획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초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해 영국 대사관을 비롯해 북한에 주재했던 외교 공관이 잠정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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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무부는 북한 주재 신임 대사로 데이비드 엘리스를 임명해 런던에서 즉시 업무를 시작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엘리스 신임대사가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이력을 쌓았고 지난해부터 한국어 연수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엘리스 대사는 트위터 계정에 한국어으로 "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국대사로 임명돼 무척 기쁩니다. 현재는 런던에서 근무 중이지만 사정이 허락하는 대로 평양으로 향할 계획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초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해 영국 대사관을 비롯해 북한에 주재했던 외교 공관이 잠정 폐쇄됐습니다.

트위터로 북한의 일상을 알려 화제가 됐던 콜린 크룩스 전임 주북한 영국대사는 내년 초 주한 대사로 부임할 예정입니다.

(사진=영국 정부 홈페이지 제공,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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