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 투매에도 루시드는 1.81% 하락에 그쳐 비교적 선방

박형기 기자 2021. 12. 1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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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성장주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스타트업(새싹기업)인 루시드는 비교적 선방했다.

16일(현지시간) 루시드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6% 하락한 40.0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루시드의 주가가 하락한 것은 상장과정에서 증권법을 위반한 혐의로 집단소송에 직면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주권리 소송 전문회사인 샬 로펌이 개인투자자들을 대표해 증권법 위반 혐의로 루시드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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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성장주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스타트업(새싹기업)인 루시드는 비교적 선방했다.

16일(현지시간) 루시드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6% 하락한 40.05달러를 기록했다. 다른 전기차 업체들은 5% 내외 급락했다.

이날 루시드의 주가가 하락한 것은 상장과정에서 증권법을 위반한 혐의로 집단소송에 직면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주권리 소송 전문회사인 샬 로펌이 개인투자자들을 대표해 증권법 위반 혐의로 루시드를 고소했다. 샬은 루시드가 잘못된 정보를 공개해 투자자들을 오도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루시드는 이외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환장도 받고 있다. SEC는 스팩(SPAC, 기업인수 목적회사)을 통해 상장한 루시드의 상장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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