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토네이도 참사 이어 허리케인급 강풍에 최소 5명 사망

엄민재 기자 2021. 12. 1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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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 5개 주를 휩쓴 토네이도로 최소 78명이 숨지는 참사가 빚어진 가운데 허리케인급 돌풍이 중서부 지대를 강타하면서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 16일, 미국 중서부 대평원인 '그레이트 플레인스' 지대에 시속 120㎞ 이상 허리케인급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형성됐고 미네소타, 캔자스, 아이오와주 등지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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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 5개 주를 휩쓴 토네이도로 최소 78명이 숨지는 참사가 빚어진 가운데 허리케인급 돌풍이 중서부 지대를 강타하면서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 16일, 미국 중서부 대평원인 '그레이트 플레인스' 지대에 시속 120㎞ 이상 허리케인급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형성됐고 미네소타, 캔자스, 아이오와주 등지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강풍으로 미네소타주에서는 65세 남성이 40피트, 약 13미터 크기의 나무에 깔려 사망했고, 캔자스주에선 먼지 폭풍으로 인한 자동차 충돌 사고로 3명이 숨졌습니다.

또 아이오와주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강풍에 밀려 전복되면서 운전기사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허리케인급 강풍은 정전, 도로 폐쇄, 산불 확산 피해도 불러왔습니다.

아이오와, 캔자스, 미시간, 위스콘신 등 4개 주에서는 강풍에 전봇대가 무너지고 전선이 끊어지면서 40만 가구와 사업체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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